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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생충의 일종인 '고래회충'에 누리꾼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고래회충이라고 불리는 이 기생충은 따뜻한 수온 때문에 물고기의 먹이 활동이 왕성해지면서 본격적으로 수가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고 매체는 전했다.
고래회충은 바다에 알로 플랑크톤처럼 떠다니다가 물고기에게 먹히고 생태계 먹이사슬을 타고 올라가 고래에까지 가게 된다고 해서 붙은 이름이다. 실제 학명은 아니사키스다.
김문찬 울산대학교 병원 교수는 "(고래 회충이 몸속으로 들어간 지) 4시간이 지나면 아주 급성통증을 유발한다. 내시경으로 제거하는 것이 가장 확실한 치료법이다"고 설명했다.
한편 고래회충 유충은 2~3cm 정도로 육안으로 식별이 가능하다. 따라서 낮이나 조명이 밝은 곳에서 회를 먹는 것이 좋다. 또 날 것보다는 될 수 있는한 익혀 먹는 것이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이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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