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지코디(대표 정희정)가 동충하초 인공재배 성공 해외수출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지코디는 지난 2012년 6월, 충청남도 당진에 위치한 농장에서 좋은 균사체만을 채취해 시넨시스 재배법을 이용해 동충하초 인공재배에 성공했다. 이 동충하초를 중국과 이집트 등에 유통을 시작하면서 글로벌 시장에 진출했다.
지코디 정희정 대표는 "동충하초의 종주국인 중국이 국내 지코디 농산에서 인공재배 중인 동충하초를 수입하는가 하면 최근에는 이집트 'Thimar Group'과 수출협약 체결(계약체결 2015년 2월 11일)의 쾌거를 이뤄냈다"고 전했다.
한편, 지코디는 인도네시아, 일본, 독일, 미얀마 등 여러 국가와 수출 협약을 앞두고 있는 상태다. 또한 중국, 미얀마, 독일 등에서 박람회를 통해 대한민국 동충하초의 세계화 열풍을 주도하겠다는 계획이다.
박종권 기자 jkp@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