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영화 '어벤져스2: 에이지 오브 울트론'(배급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의 세 번째 예고편이 공개되면서 국내 촬영지에 대한 관심도 급증하고 있다.
세빛섬 관계자는 "영화 예고편이 공개된 후 세빛섬을 찾는 시민들의 발길이 늘었다. 특히 밤에 펼쳐지는 화려한 LED조명을 배경으로 사진촬영을 하는 관광객들과 시민들도 많아졌다"며 "영화가 개봉되면 더 많은 발길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영화촬영을 위해 한국을 찾은 '어벤져스2'는 세빛섬 뿐만 아니라 서울 마포대교, 상암 누리꿈스퀘어, 강남대로, 문래동 철강거리, 탄천 주차장, 의왕 계원예대 앞 도로 등지에서 촬영을 진행해 큰 화제가 됐었다. 헐리우드 영화 속 한국이 어떤 모습으로 소개될지 기대되는 가운데 벌써부터 개봉을 기다리는 한국 관객들이 많다. '어벤져스2: 에이지 오브 울트론'은 케빈 파이기가 기획하고 '어벤져스1'과 마찬가지로 조스 웨던이 감독을 맡았다. 2015년 5월 1일 북미 개봉 예정이며 국내는 4월 중 개봉한다.
한편, 세빛섬 내에 위치한 뷔페레스토랑 채빛퀴진은 3월을 맞아 봄나물을 재료로 한 다양한 특선 메뉴를 선보이는 '봄의 향연'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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