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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시범경기 한파로 취소…꽃샘추위 절정 ‘겨울아 가라’

홍민기 기자

기사입력 2015-03-10 17:57 | 최종수정 2015-03-10 18:01


프로야구 시범경기 한파로 취소…꽃샘추위 절정 '겨울 언제 가나?'

매서운 꽃샘추위가 이어지면서 10일 중부 내륙 기온이 영하 10도 안팎까지 내려갔다. 한파로 인해 이날 예정된 프로야구 시범경기 일정도 취소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0일 열릴 예정이던 2015 프로야구 시범경기를 한파로 인해 모두 취소했다고 밝혔다.

목동구장에서 열릴 예정이던 두산 베어스-넥센 히어로즈 전을 비롯해 대전구장(SK 와이번스-한화 이글스), 대구구장(KIA 타이거즈-삼성 라이온즈), 마산구장(kt 위즈-NC 다이노스), 사직구장(LG 트윈스-롯데 자이언츠) 등 5경기가 모두 취소됐다.

KBO는 "한파에 대한 기준이 정해져 있는 것은 아니다. 경기 감독관이 경기를 치를 수 없을 정도라고 판단해 경기 취소가 결정됐다"고 설명했다.

이날 취소된 시범경기는 재편성되지 않는다.

한편, 이번 꽃샘추위는 목요일인 모레 오후부터나 점차 누그러질 것이라고 기상청은 설명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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