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는 유럽형 고성능 디젤 엔진을 탑재한 '2015 올-뉴 몬데오'의 국내 공식 출시를 앞두고 사전 계약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국내에 출시하는 4세대 올-뉴 몬데오는 우아하고 역동적인 외관, 편안함을 선사하는 실내, 그리고 더욱 강력해진 안전/편의성을 겸비한 유럽형 디젤 패밀리 세단이다.
올-뉴 몬데오에는 개선된 2.0L TDCi 디젤 엔진이 탑재됐다.
새로운 TDCi 디젤 엔진은 다운사이징 트렌드에 발맞춰 작아진 엔진으로도 한층 더 높은 연료 효율성, 배기가스 배출 저감과 고성능이라는 세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는 평이다.
올-뉴 몬데오의 터보 차저 2.0L TDCi 디젤 엔진은 낮은 RPM에서도 높은 토크를 발생시킨다. 따라서 저속에서도 즉각적인 반응을 보이며 동시에 매우 안정적으로 동력 성능을 전달하는 것이 특징이다. 최고출력 180 마력, 최대토크 40.8㎏·m의 높은 동력 성능을 갖췄으며, 15.9㎞/ℓ의 연비를 실현, 동급 최고의 연료 효율성을 자랑한다(복합연비 15.9㎞/ℓ, 도심연비 14.4㎞/ℓ, 고속도로연비 18.2㎞/ℓ). 변속기는 듀얼클러치 방식인 6단 파워시프트를 적용했으며, 특히 건식보다 작동 유연성이 우수한 습식 듀얼 클러치를 장착했다. 또한, 2015년부터 국내 적용되는 '유로6' 기준을 만족해 동시에 친환경성을 확보했다.
또한 연료 효율성과 친환경성을 높여주는 다양한 기능들이 적용됐다. 대표적으로, 오토스타트-스톱 기능(Auto Start-Stop Button)은 정차 시 자동으로 시동이 꺼지고 출발 시 다시 시동이 걸리는 시스템으로, 공회전 시 낭비되는 연료와 배기가스를 줄이는 데 도움을 준다. 특히 신호등이 많고 정체가 심한 도심에서 유용한 기능으로, 약 5~10%의 연료 절감 효과를 볼 수 있다. 또한 고속에서 자동으로 라디에이터 그릴을 닫아 공기저항을 감소시켜 연료 효율성을 높여주는 기능인 동급유일의 액티브 그릴 셔터(Active Grill Shutter)를 적용했다.
아울러 동급 최고 수준의 다양한 안전 기술이 집약됐다.
동급 유일의 뒷좌석 팽창형 안전벨트(Inflatable Rear Seat Belts)는 포드에서 최초 개발한 기술로, 사고 발생 시 안전벨트가 부풀어 오르며 충격을 흡수하고 그 영향을 최소화함으로써 탑승자를 보호하고 부상의 위험을 줄여준다. 또한 올-뉴 몬데오는 새로운 초고강성 스틸을 구조체에 적용해 차체 강성을 획기적으로 높여, 유럽 신차 안전성 평가인 유로 NCAP의 충돌 테스트에서 최고 등급(5 스타)을 획득했다.
여기에 동급에서 유일하게 적용된 어댑티브 LED 헤드램프는 운전자가 보지 못하는 코너를 전조등이 자동으로 비추며, 드라이브 라인에 따라 좌우 회전이 가능하다.
이밖에 차선 이탈 방지 시스템,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전자식 주차 브레이크 등 편의시설도 장착됐다.
올-뉴 몬데오는 트렌드(Trend)와 티타늄(Titanium) 두 가지 트림으로 판매되며, 국내 판매 가격은 VAT 포함해 3990만원 부터다. 2015 올-뉴 몬데오의 사전 계약은 전국 포드 전시장을 통해 가능하며, 차량 출고는 3월 23일 이후 시작될 예정이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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