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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로부터 적신호가 켜진 두피, 두피관리 방법은?

송진현 기자

기사입력 2015-03-02 11:07


피부에 특명이 내려졌다. "미세먼지로부터 두피를 보호하라!"

지금 중국에서 불어오는 미세먼지 때문에 국민들의 건강에 적신호가 켜졌다.

그렇기 때문에 출 퇴근 길에 마스크를 착용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는데 이는 어느 정도의 미세먼지가 기관지를 통해 유입되는 것을 막아주기 위함일 뿐 우리의 피부에는 직접적으로 노출되기 때문에 마스크 착용은 필수이다.

요즘 미세먼지의 농도가 높기 때문에 아침 저녁으로 세안을 할 때 평소 보다 꼼꼼한 세안이 필요하고 피부질환으로부터 위험성을 인지하고 세안에 투자하는 시간을 늘려야한다.

하지만 피부 뿐 만 아니라 쉽게 놓치고 있는 부분이 또 있다. 바로 두피 관리다. 보통의 경우 아침에 머리카락을 감고 저녁에는 잠자리에 바로 드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하루 종일 미세먼지에 노출 된 두피는 향후 탈모가 진행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저녁에도 머리를 감는 것이 중요하다. 지금 시점에서 놓쳐서는 안 되는 부분이 바로 두피 관리다.

외출 후 집에 돌아왔을 때 반드시 두피 관리를 위해 올바른 방법으로 샴푸를 해야 하며, 미세먼지와 황사가 기승하는 이맘때에는 한 달에 한번 정도 전문적인 두피 관리를 해주는 것이 탈모를 예방하는 방법이라고 남양주 미소가인피부과 정진섭 원장은 말한다.

이미 탈모가 진행 중이라면 두피 관리에 탁월한 메조테라피를 통해 이미 진행되고 있는 탈모를 초기에 치료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메조테라피는 두피에 필요한 영양분을 모근과 모낭에 공급하여 두피의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세포성장을 도와 모발의 성장을 유도하는 시술 방법이다.

마지막으로 정진섭 원장은 "미세먼지에 노출될 때 피부질환과 두피관리에 신경 쓰기 위해서 첫 번째 해야 할 일은 손을 청결히 하는 것이다. 또한 두피관리를 할 때에는 평소에 올바른 방법으로 두피관리를 하는데 힘써야하며 전문의에게 진단을 주기적으로 받는 것이 장기적으로 봤을 때 현명한 대처가 된다"고 말한다.

미세먼지의 농도가 점점 심해지고 있는 이 시기에 탈모의 진행 속도를 늦출 수 있는 것은 두피를 신경 써서 꼼꼼하게 관리하는 것이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Studio portrait of a model showing her healthy shining hai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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