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그룹(www.kbfg.com 회장 윤종규)은 핀테크 기업과의 제휴 및 Start-up 지원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KB 핀테크 Hub센터(가칭)'(이하 센터)를 구축하기로 하였다.
센터는 계열사와의 유기적인 연계를 위해 금융지주 내 배치하며, 전 계열사 직원 대상으로 총 6명을 공모 선발하여 3월 중에 오픈 할 예정이다.
KB금융그룹은 이와 별도로 핀테크 관련 계열사간 협업과 공동대응을 위한 실행조직을 체계화한다. 송금, 지급결제, 대출, 자산관리 부문 등 핀테크 전담 추진분과를 운영하고 신속한 의사결정을 위해 각 분과 해당임원들로 구성된 위원회도 주기적으로 개최한다. 이를 통해, 본인인증수단, 제휴 등 공동이슈에 대해 계열사간 상시적이고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게 되었다.
KB금융그룹 관계자는 "고객들은 간편송금 등 편리한 서비스를 경험하면서도 보안강화에 대한 요구사항도 높아지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면서 "KB는 15년 전에 이미 국내 최초로 이메일, 휴대폰을 활용한 송금서비스를 제공한 경험이 있다. IT개발 경험과 높은 보안수준 등 KB의 강점을 기반으로 편의성, 차별성이라는 핀테크의 핵심가치를 결합하여 고객 중심의 스마트 KB를 구현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