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티가 2015 제네바 국제 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선보이게 될 'QX30 컨셉트(QX30 Concept)'의 이미지를 사전 공개했다.
QX30 컨셉트는 일명 '스타일리시 프로텍션(Stylish Protection)'이라 불리는 디자인 테마를 적용했다. 차량 앞쪽은 알루미늄 트림 범퍼를, 뒷부분은 그래픽 같은 느낌의 강력한 스키드 플레이트(엔진 하부를 보호하기 위한 플레이트)를 각각 장착하고 있다.
외관은 구역의 강조, 깊게 새겨진 음각, 교차된 윤곽선을 통해 인피니티 특유의 '듀얼 웨이브(Dual wave)' 스타일을 구현했다. 공기역학적 디자인은 역동적인 실루엣과 함께 성능에 대한 믿음을 전달한다. 루프바 지지대 등에 사용된 탄소 섬유는 차량의 경량화와 강력한 퍼포먼스에 기여했다. 거대한 21인치 휠과 넓은 표면의 타이어로 차량의 접지력을 향상시켰으며, 휠 스포크는 다양한 색감이 혼합된 3차원 가공 알루미늄을 적용했다.
알바이사 디자인 총괄은 "QX30 컨셉트의 디자인은 강력함과 내구성을 보여주지만, 절대 거친 느낌을 주지 않는다. 심지어 가장 기능적인 부품들에도 예술적인 감각을 불어 넣었다"고 설명했다.
QX30 컨셉트는 오는 3월 3일 오후 2시 15분(현지시각) 2015 제네바 국제 모터쇼의 인피니티 프레스 컨퍼런스를 통해 공식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