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청년실업 증가세 공인중개사 등 전문직 관심 늘어

김세형 기자

기사입력 2015-02-23 11:35



청년실업이 증가하고 있다. 통계청의 1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청년실업률(15~29세)은 9.2%로 1년 전보다 0.5% 높아졌다. 청년실업자는 같은 기간 2만 3000명 증가한 39만 5000명으로 집계됐다. 특히 남성청년의 경우 10.8% 두 자리 실업률을 기록했다. 퇴직 후 재취업 희망실업은 더욱 좋지 않은 상황이다.

그래서일까. 최근 공인중개사 등의 자격증에 관심을 갖는 이들이 늘고 있다. 자격증을 취득 후 창업을 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부동산 교육기관 경록(www.kyungrok.com)에 따르면 최근 주부, 청년, 일반인, 직장인, 교사, 공무원, 군인 경창, 소방관, 할아버지, 할머니 등 수강생의 범위가 다양해졌다.

경록 관계자는 "부동산공부의 기본과목이 공인중개사과목이 이어서 꼭 공부해야할 필수 과정"이라며 "최근 자격증에 관심을 갖는 이들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경록의 대부분 강의는 TV뉴스를 보듯 하면 되고, 교재는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만들어 전문적이고 어려운 부동산 공부를 할 수 있도록 한 게 특징"이라며 "교육은 모두 인터넷으로 이루어지고, 스마트폰 등으로 다운로드 받아 장소와 시간에 구애 받지 않고 무제한 반복 수강 할 수 있도록 했다"고 전했다.

한편 경록은 새해를 맞아 수강생에게 공경매실전코스, 임대관리사과정 모두를 수강 할 수 있는 특전 등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