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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지진 쓰나미 주의보, 2500명 고지대 대피-1m 해일 '오전 해제'

기사입력 2015-02-17 11:44 | 최종수정 2015-02-17 11:44





일본 지진 쓰나미 주의보

일본 지진 쓰나미 주의보

17일 오전 일본 도호쿠 지방에서 내려졌던 쓰나미 주의보가 해제됐다.

일본 기상청은 17일 오전 10시20분 "일본 북부 도호쿠(東北) 지방 미야기(宮城)현 산리쿠(三陸) 앞바다의 진도 6.9 지진으로 내려졌던 이와테(岩手)현 일대의 쓰나미 주의보를 해제한다"고 발표했다.

기상청은 "쓰나미에 따른 해수면 변동이 관측되고 있으므로, 향후 2~3시간 정도 높은 파도가 계속될 가능성이 높다"면서 "바다에 들어가서 작업이나 낚시 등엔 충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권고했다.

이 지방의 쓰나미 주의보는 산리쿠(三陸) 앞바다에서 리히터 규모 6.9의 지진이 발생하면서 이날 오전 8시6분에 발령됐다.

이와테현 미야코(宮古)항 등 일부 연안 지역에는 8시 47분쯤 10㎝의 해일이 관측됐다.

진원지는 북위 39.9도, 동경 44.5도로 지하 10㎞ 지역에서 측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7월 이후 처음 쓰나미 주의보가 발령된 이와테 현에서는 연안의 시내에서 피난 지시 피난 권고가 발령되어 약 2500명이 고지대 등으로 대피했다.


일본 지진 쓰나미 주의보

일본 지진 쓰나미 주의보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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