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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라왕, 란제리에 올해의 컬러 '마르살라'를 입히다

송진현 기자

기사입력 2015-02-12 11:12


글로벌 색채 연구소 팬톤(pantone)이 올해의 컬러로 선정한 '마르살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에 맞춰 CJ오쇼핑(대표 변동식, www.CJmall.com)은 마르살라의 우아함을 입을 수 있는 프리미엄 란제리 '베라왕 포 피델리아(VERA WANG FOR FIDELIA) 드림 컬렉션'을 오는 14일(토) 오후 9시30분에 방송한다.

마르살라는 이탈리아 시칠리아 섬의 서쪽에 있는 도시 마르살라 마을에서 생산되는 와인에서 유래한 색상이다. 흔히 '벽돌색'으로 불리는 마르살라는 버건디 색과 유사하지만 좀 더 먹빛을 띄는 채도 낮은 와인 빛깔로, 버건디 색보다 어둡고 차분한 분위기를 지녀 세련되고 우아한 느낌이 강하다. 특히 과하지 않은 붉은 계열의 색감이 한국인의 피부색과도 잘 어울리고, 채도가 낮아 다른 색상과의 매치가 쉽다.

마르살라와 같이 붉은 계열의 색상은 대체로 가을과 겨울 색상으로 꼽히지만 우아한 느낌이 강해 시폰 등 얇은 천이나 레이스 디자인과 어울리면 여성스러움을 극대화시킬 수 있다. 이에 오는 14일(토)에 방송하는 '베라왕 포 피델리아 드림 컬렉션'은 세련되고 우아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마르살라 색상의 란제리에 쉬폰 소재의 주름 디자인을 가미해 로맨틱함을 더했다.

또한 고급스러운 레이스 디자인의 어깨 끈이 있어 네크 라인이 깊게 드러나는 셔츠 혹은 시스루 소재의 상의를 매치하였을 때도 은은한 섹시미를 풍길 수 있다.

이와 함께 마르살라 색상의 이너웨어와 매치하면 고급스러움을 배가시킬 수 있는 블랙과 화이트 색상의 란제리도 함께 선보인다. 마르살라 색상의 상의에 화려한 플라워 자수의 블랙 혹은 여성스러운 매력이 돋보이는 화이트 색상의 '베라왕 포 피델리아' 란제리를 매치하면 세련된 이미지를 연출하기 좋다. 이날 방송에서는 '베라왕 포 피델리아 드림 컬렉션'(198,000원)의 마르살라, 블랙, 화이트, 블루, 핑크 총 5가지 색상 란제리와 함께, 몸의 곡선을 살려주는 블랙 이브닝 슈미즈 드레스를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CJ오쇼핑 언더웨어침구팀 이선영 팀장은 "숙성된 깊은 와인 빛깔을 띄는 마르살라는 마음에 안정을 주는 색상으로, 베라왕 포 피델리아의 우아한 매력을 잘 표현하는 색상이라 12번째 컬렉션의 대표 색상으로 정했다"며, "마르살라 색상의 이너웨어와 매치하기 좋은 다양한 모노톤의 드림 컬렉션 란제리로, 많은 여성들이 마르살라의 우아한 매력에 흠뻑 빠지는 발렌타인 데이를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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