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케아 재단은 전 세계 난민들을 돕기 위한 난민 구호 캠페인 '난민을 위한 새빛 캠페인(Brighter Lives for Refugees campaign)'을 지난 1일부터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현재 유엔난민기구의 도움을 받고 있는 난민의 수는 전세계적으로 1천3백만명에 달하며, 이 중 절반 이상이 어린이들이다. 특히, 많은 난민촌이 매우 어두운 지역에 위치해 있어, 빛이 부족한 난민촌에 거주하고 있는 사람들은 해가 지게 되면 모든 생계, 교육 및 생활이 중단된다. 이케아의 '난민을 위한 새빛 캠페인'은 난민촌에 조명과 에너지 솔루션을 구축해 많은 난민들이 해가 지고 난 후에도 일상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도와준다.
'난민을 위한 새빛 캠페인'이 작년 모금한 금액 중 일부는 요르단 아즈라크 난민 캠프(Azraq refugee camp)에 거주하는 시리아 난민 1만 1천명에게 태양광 전등을 제공하는 데 사용됐다. 제공된 전등은 빛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휴대폰 충전도 가능해 난민촌 가족들의 일상생활을 더욱 편리하게 해 주었다. 특히, 아이들은 태양광 전등을 사용해 해가 지고 난 후에도 공부를 할 수 있었고, 어른들은 해가 진 후에도 생활을 이어갈 수 있게 되었다.
이케아 재단은 올해 '난민을 위한 새빛 캠페인'이 더욱 많은 금액을 모으는 데 성공해 보다 많은 난민들에게 더 좋은 생활을 선사하기를 목표하고 있다.
'난민을 위한 새빛 캠페인' 및 이케아 재단과 유엔난민기구에서 진행하는 기타 활동에 대한 더욱 자세한 정보는 아래 연락처로 문의해 확인할 수 있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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