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르단 여성테러범 사형 집행
또한 함께 수감 중이던 알카에다 간부 지아드 알카르볼리도 함께 사형시켰다. 이는 요르단 정부의 사형 집행은 자국 조종사 화형에 대해 보복을 공언한 지 몇 시간만에 전격적으로 이루어진 것이다.
사형된 여성 포로인 알 리샤위는 지난 2005년 60명을 숨지게 한 호텔 테러 공격 개입 혐의로 사형을 선고를 받은 여성 테러범으로 사형 선고를 받은 뒤 8년째 미집행 상태로 수감 중이었다.
하지만 요르단 국영TV는 알카사스베 중위가 이미 한달 전인 1월 3일 살해됐으며 '거짓 협상'을 꾸민 것으로 밝혔다.
한편 F-16 전투기 조종사인 알카사스베 중위(26)는 지난해 12월 미국이 주도한 국제동맹군의 IS 공급에 참가했다가 전투기 추락으로 IS에 생포됐다. 이슬람 무장세력 웹사이트에 게재된 영상에서 알카사스베 중위는 오렌지색 죄수복을 입은 채 폐허 속 검은색 쇠창살 안에 갇혀 화염에 휩싸인 채 죽었다. 영상은 '요르단 내 무슬림이 다른 요르단 조종사를 죽이면 100 디나르(IS 자체 화폐)를 주겠다'는 선전과 함께 끝난다. <스포츠조선닷컴>
요르단 여성테러범 사형 집행
요르단 여성테러범 사형 집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