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 낚시광인 개그맨 염경환 씨가 평창송어축제를 찾아 송어를 잘 낚는 법을 조언해 화제다.
30년 경력의 낚시 전문가인 염경환씨는 한때 낚시 전문 케이블 TV(FTV)에서 전국을 돌아다니며 낚시 프로그램을 진행하기도 했다. 그런 경력을 바탕으로 지난 5년간 평창송어축제 홍보대사를 맡아 활동하고 있다. 아들 염은률 군과 함께 평창송어축제 홍보 동영상에도 출연, 부자애도 과시했다.
매년 평창송어축제에 들러 송어낚시를 즐기고 있다는 그는 송어를 잘 잡기 위한 팁을 제공해 낚시 전문가로서의 식견을 뽐냈다.
염경환 씨는 "낚시는 날씨와 기압, 주변의 여건에 따라 많은 변수가 존재하기 때문에 고기가 아무리 많아도 낚시 전문가들조차 한 마리도 못 잡는 경우가 많다"면서 "사전에 미리 송어 잘 낚는 방법을 숙지하고 방문하면 훨씬 즐거운 송어낚시를 즐길 수 있다"고 조언했다. 그는 이어 송어를 꼭 잡고 싶다면 얼음낚시 보다는 송어 맨손잡기에 도전해 보라고 덧붙였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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