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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항공사 승무원들이 낮은 임금에 대처하기 위해 기장을 상대로 매춘을 벌인 사실이 드러나 파문이 일고 있다.
한 익명의 제보자는 "기장과 90분 동안 잠자리를 가지면 450달러에서 650달러(한화 약 48만원에서 70만원)를 벌 수 있다"고 충격적인 사실을 폭로했다.
이어 "매춘을 원하는 기장과의 연결은 전문적으로 포주 역할을 담당하는 수석 승무원에게 번호를 전달하면 성매매가 시작됐다"며 "기장은 손으로 신호를 보내는데 이를테면 코에 네 개의 손가락을 갖다 대면 4만 엔 (한화 약 40만원)을 의미하는 거다"고 밝혔다.
익명의 제보자는 "항공사 내에서 발생한 비윤리적인 행각이 안팎에서 소문으로 퍼졌고, 매춘을 알선하는 포주 담당 승무원은 해고됐다"고 말했다.
이어 "기장과 성매매를 하는 승무원들 중 일부는 도쿄 긴자에서 바 호스티스로 일을 한다"고 충격적인 사실을 털어놨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