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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새해 다짐 다이어트, 살은 뺐지만 가슴은 더욱 빈약해진다면?

송진현 기자

기사입력 2015-01-23 13:33


새해가 되면 많은 사람들이 지난해를 되돌아 보며 새로운 다짐과 계획을 세우기 바쁘다. 금연, 다이어트, 저축, 운동 등 다양한 다짐과 신년계획이 있겠지만, 그 중 가장 많은 사람들이 계획하는 것은 단연 다이어트와 운동일 것이다.

실제 새해는 겨울 내 불어난 체중과 곳곳의 살들을 빼기 위한 사람들로 인해 헬스장과 운동시설이 가장 호황을 누리는 시기이기도 하다.

이렇듯 다이어트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요즘, 다양한 운동방법과 식이요법이 소개돼 많은 여성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하지만 지나친 다이어트는 불필요한 지방뿐만 아니라 가슴의 볼륨감마저 빠지기 쉽고, 빈혈을 불러오는 등 건강에 직접 악영향을 미친다. 또 피부 탄력을 떨어뜨려 외모를 망치기도 한다. 아름다워지려 시작한 다이어트가 오히려 역효과가 나는 것이다.

특히 가슴은 유선(유방조직) 및 섬유조직이 75%를 이루고 나머지는 지방조직으로 살이 빠지면 가슴의 지방도 함께 감소해 가슴사이즈가 작아질 수밖에 없다. 얼굴의 지방 또한 같이 빠질 수 있다.

유진성형외과 강태조 원장은 "최근 무리한 다이어트로 인해 몸무게는 줄었지만 볼륨감도 함께 사라져 고민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며 "이에 다이어트로도 빼기 힘든 허벅지 군살이나 엉덩이 부분에서 지방을 뺀 후 가슴과 얼굴 등에 지방을 이식하는 자가지방이식 성형수술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말했다.

하베스트젯2 지방이식은 복부나 허벅지, 엉덩이와 같은 부위에 불필요한 지방을 흡입한 후, 정제한 다음 가슴과 얼굴 등에 이식하기 때문에 원하는 부위를 슬림하게 하는 것은 물론, 가슴과 얼굴 볼륨감까지 자연스럽게 얻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런 자가지방이식의 경우 생착률이 매우 중요한데, 기존의 장비가 지방 채취 과정에서 지방 손실로 인한 오일 형성이 많아 생착률이 낮았다면, 하베스트젯2는 기존의 단점을 보완해 생착률을 높였다.


강태조 원장은 "하베스트젯2는 기존 방식인 지방을 긁어내는 형태가 아닌 일정한 압력의 물을 분사해 지방조직을 그대로 흡입함과 동시에 필터링이 이루어지는 시술로 불순물은 제거되고 순수 지방만을 걸러내어 지방조직의 손상을 최소화해 기존 자가지방이식보다 높은 생착률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강 원장은 "지방이 많은 부위의 불필요한 지방을 1차로 흡입하고 2차로 얼굴과 가슴부위에 주입하기 때문에 몸매성형과 얼굴, 가슴성형이라는 일석삼조의 효과를 볼 수 있다"면서 "하지만 울퉁불퉁해지거나 함몰된 부분 없이 매끄러운 라인을 만들기 위해서는 숙련의의 섬세한 기술이 요구된다. 때문에 경험이 풍부한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 후, 자신에게 맞는 시술을 결정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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