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표 온라인마켓플레이스 옥션(www.auction.co.kr)이 22일부터 내달 5일까지 대한축구협회(회장 정몽규)와 함께 손흥민, 이청용, 지소연 등 남녀 축구대표팀이 직접 착용했던 축구 용품을 경매하고, 수익금을 국내 저소득층아동에 전달하는 '축구사랑 나눔경매'를 개최한다.
축구대표 선수들의 기부 물품들은 각 회차 종료 시점인 26일, 30일, 2월 5일 오후 4시 기준 최고가 신청자에게 최종 낙찰된다. 낙찰된 물품은 아시안컵 대한민국의 모든 경기가 종료된 이후에 발송된다. 경매를 통해 조성된 기금은 전액 국제구호개발기구 '월드비전'에 전달되어 국내저소득층아동 축구지원사업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옥션 브랜드마케팅팀 이효영 부장은 "나눔경매를 통해 별에서 온 그대 등 인기 드라마, 영화 주인공 소장품 경매가 큰 관심을 모으며 기부문화 확산에 의미 있는 역할을 해왔다"며 "아시안컵에서 한국 대표팀 선전을 기원하며 축구로 꿈과 희망을 키우는 아이들에게 작은 도움이 닿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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