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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K 어린이집에서 네 살배기 아이에게 폭력을 휘두른 보육교사 양 모 씨(33·여)가 어젯(15일)밤 경찰에 긴급 체포돼 조사를 받았다. 양 씨는 "순간 이성을 잃었다"며 폭행 사실을 인정했지만 "상습적인 폭행은 아니었다"고 주장했다.
양 씨는 폭행 신고가 접수된 지난 12일에 이어 어제 추가 출석을 통보받았지만, 연락이 잘 안 되는 등 도주 우려가 있다고 판단한 경찰에 의해 긴급 체포됐다.
양 씨 체포 소식에 해당 어린이집 학부모는 물론, 인근 주부들도 경찰서에 나와 양씨에게 거친 비난을 쏟아냈다. 한 주부는 "대한민국에서 못 살 줄 알아. 똑같이 당하게 해 줄 거야"라고 말했다.
어린이집 가해 교사 영장 어린이집 가해 교사 영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