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까지 4개 분야 24개 프로그램 체험행사 실시-
|
얼음썰매장, 눈 놀이터 등에서는 팽이, 제기, 투호 등 전통놀이까지 함께 즐길 수 있어 더 즐겁다. 또한 주민들이 운영하는 산골장터에서는 벌곡 청정지역에서 재배한 다양한 친환경농산물도 판매하고 있어 고향의 훈기를 함께 맛볼 수 있는 인정 넘치는 잔치마당이 펼쳐지고 있다.
특히 아이들과 함께 시간가는 줄 모르고 겨울놀이를 즐기다 출출해지면 옹기종기 모여 앉아 고구마, 가래떡, 밤 등을 구워먹으며 달달한 고향의 맛과 정까지 듬뿍 느낄 수 있어 한 번 더 행복해지는 여정을 만끽하게 된다.
축제기간 중 주차는 무료이며, 입장권은 2000원, 눈썰매, 얼음봅슬레이 등 체험료가 어른 7000원, 어린이 5000원이다. 입장권과 체험권 구매 시 행사장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2000원 상품권을 증정한다.
한편 대둔산논산수락계곡 얼음축제는 첫 회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호남의 소금강으로 불리는 대둔산에서 수락계곡까지 함께 찾을 수 있는 데다 편리한 교통여건과 가족들과 다양한 겨울놀이를 즐길 수 있어 겨울 나들이코스로 각광을 받고 있는 것. 실제 대전 충청권은 물론, 전주-익산-광주, 대구 등 삼남지방 전역에서 내방객이 몰려 일약 인기 겨울축제로 거듭나고 있다.
김형우 여행전문 기자 hwkim@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