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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명인간' 이유리, 악녀 열연 "사장 코나 닦아주는 주제에…" 독설 작렬

조윤선 기자

기사입력 2015-01-15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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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명인간' 이유리

'투명인간' 이유리

배우 이유리가 섬뜩한 악녀 '연민정'으로 변신해 웃음을 안겼다.

지난 14일 방송된 KBS 2TV '투명인간'에는 이유리가 특별게스트로 출연해 직장인들을 상대로 웃음대결을 펼쳤다.

이날 이유리는 '왔다! 장보리'의 연민정으로 다시 빙의해 악녀연기로 웃음을 주기로 계획했다. 그는 "너무 오글거리고 떨린다"며 애드리브 연습까지 하는 등 철저하게 준비했다.

직장인들의 환호를 받으며 등장한 이유리는 한 남자 부장 앞으로 가서 다짜고짜 "아주 이런 무식하고 교양 없기는. 안 웃어?"라며 폭풍 연기를 펼쳤다.

이어 이유리는 "내가 왔는데 안 웃을 거야? 사장 코나 닦아주며 사는 주제에. 아직도 부장이야? 10년 내내 부장이야? 부장으로만 살 거야? 평생?"이라며 거침없이 독설을 퍼부었다.

이유리는 남자 부장이 움찔하며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자 마무리로 "안경 벗어"라고 소리쳤고, 상황에 몰입한 남자 부장은 순순히 안경을 벗어 이유리가 승리를 거머쥐었다.

또 이유리는 상황극이 끝나자마자 남자 부장에게 달려가 "죄송하다"며 연신 사과하며 평소 모습으로 돌아와 눈길을 끌었다.


한편 '투명인간'은 출연진이 직접 회사를 찾아가 직장인들과 함께 벌이는 리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스포츠조선닷컴>


'투명인간' 이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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