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원하늘숲길트레킹

스포츠조선

'스타벅스 럭키백' 완판 행진, 3시간 만에 7억 여원 매출 달성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15-01-15 11:58


스타벅스 럭키백

'스타벅스 럭키백'

스타벅스가 2015년 을미년 (乙未年)을 맞아 청양(乙未)의 기운이 물씬 나는 '2015 스타벅스 럭키백'을 출시해 7억 여원의 매출을 달성하며 완판했다.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15일부터 '2015 스타벅스 럭키백' 1만 5000세트를 전국 670여개 매장에서 판매한다.

'2015 스타벅스 럭키백'에는 즐겁고(樂, 락) 기쁜(喜, 희) 2015년을 기원하는 마음과 고객들의 사랑에 감사하는 마음을 담았다.

올해 스타벅스 럭키백에는 청양의 해를 기념해 제작된 '청양 머그'가 담겨 있으며, 이 외에 SS 텀블러, 플라스틱 텀블러, 머그, 머들러, 코스터(지난 시즌 상품) 등이 포함된 40여 가지의 다양한 종류로 준비됐다. 또 스타벅스 무료 음료 쿠폰이 최대 7매까지 들어있으며, 500개 세트에는 특별한 행운이 추가로 포함되어있어 소비자들의 구매욕을 자극했다.

이날 매장 개점시간이 달라 차이가 있었지만 대다수 매장에선 문을 열자마자 럭키백 할당 물량이 완판됐다. 이에 스타벅스는 오전 10시 기준 대부분의 물량이 팔려나간 것으로 파악했다. 지난해의 세 배의 물량을 준비했음을 감안하면 세시간 만에 7억 3500만원의 매출을 올린 것이다.

이후 소비자들은 럭키백에 담긴 상품 뿐 아니라 구성 제품 사진을 SNS에 올리고 함께 공유하는 '놀이'에 빠진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에 스타벅스는 매년 2~3년 전 발매된 제품을 넣는다는 재고 소진 논란에도 불구하고 올해도 완판 기록을 달성했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지난해가 한국 진출 15주년이란 점에서 물량을 세 배인 1500개로 늘렸음에도 불구하고 럭키백 소진 속도가 더 빠른 듯 하다"며 "올해는 처음으로 럭키백용 비매품인 청양머그를 특별 제작해 가격이 4만9000원으로 지난해보다 4000원 올랐다"고 설명했다.


한편 스타벅스 럭키백은 구매 후에 내용물을 확인할 수 있는 선물세트로, 지난 2007년 처음 선보였으며, 매년 초 출시돼 인기를 끌고있다. <스포츠조선닷컴>

스타벅스 럭키백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