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현실감 100% 실제 이야기가 온라인 상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실제 시각장애인의 이야기, 가족의 이야기, 군입대를 앞둔 청년의 이야기 등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메시지로 강한 감동과 울림을 전한다.
최근 시각장애인 안내견 '크림'이가 주인 '민지'와 함께 등장한 영상이 화제다.
크림이는 분주한 횡단보도, 계단 등을 앞서 가며 민지의 '눈'이 되어준다. 마침내 도착한 남산한옥마을에서 민지를 바라보는 크림이의 '내가 말을 할 수 있다면 여기가 어떤 곳인지 알려줄 텐데…'라는 독백은 깊은 울림을 준다는 평.
이 영상은 스탠다드차타드은행이 국내 최초로 시각장애인을 위해 서울시 문화유산 100점의 묘사 해설 오디오 콘텐츠를 제작하는 '착한 도서관 프로젝트 시즌4'를 알리는 영상 (http://www.youtube.com/watch?v=cnV306MKQes)이다.
'민지'로 등장한 한 모양은 실제 약한 빛 정도만 감지할 수 있는 시각장애 1급이다. 한 씨는 프로젝트를 통해 시각장애인들도 문화재의 모습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 같다며 촬영에 적극 임했다.
영상 속 한양과 크림이의 감동적인 이야기에 네티즌들의 호응이 이어지며, 공개 한 달도 안돼 유튜브 및 블로그 누적 조회수 약 50만 건을 기록 중이다.
최종 목소리 기부자를 선발하는 '착한 목소리 오디션' 신청자가 1만명이 넘을 정도로 뜨거운 관심을 얻고 있다.
스탠다드차타드은행 관계자는 "시각장애인을 보다 가깝게 느끼고 이해할 수 있도록 실제 시각장애인과 안내견이 등장하는 영상을 선보였다" 며 "영상이 감동적이라는 의견들이 은행 페이스북으로도 올라오고 있어 뜨거운 반응을 실감하고 있다" 고 말했다.
한편, 목소리 기부 희망자는 1월 16일까지 '착한 도서관 프로젝트' 웹사이트 및 모바일사이트(www.sc-goodproject.co.kr), '스탠다드차타드은행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를 통해 참여 신청할 수 있다.
1월 23일~25일까지 스탠다드차타드은행 본점에서 진행되는 '착한 목소리 오디션' 현장에서도 신청해 오디션을 볼 수 있다.
|
한 의사는 병원을 방문한 사람들에게 시한부를 선고한다. 건강검진표를 받아 든 사람들은 남은 시간 6개월, 1년 등의 결과를 받고 당황한다.
하지만 남은 생애 동안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을 보여주기 위해 특별 제작된 검진결과표라는 걸 알고 먹먹한 표정을 짓는다.
삼성생명의 '당신에게 남은 시간' 영상(http://www.youtube.com/watch?v=I0e-7qRBuj0)이다.
이 영상은 지난해 11월 공개된 후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생각하는 계기로 큰 반향을 일으켰고, 삼성생명이 제공한 가족시간 계산기로 '가족과 함께할 남은 시간' 계산 열풍이 불기도 했다.
이 영상은 현재까지 회자되며 유튜브 조회수 500만 건을 넘어섰다.
■ 군 입대 청년, 훈련소로 떠나는 아들에게 전하는 감동 메시지!
대한민국 남성이라면 누구나 겪는 군 입대. 실제 입대를 앞둔 20대 남성들이 입대 전 심경을 고백한 영상도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입대 당일 훈련소 앞 이발소에 들른 참가자들은 뜻밖의 영상을 접하며 눈물을 흘린다. 가족들이 사전에 촬영한 영상편지가 깜짝 상영된 것.
영상을 본 참가자들은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을 안고 당당하게 입대한다.
이 화제의 영상은 AIA생명의 '청춘, 군대를 가다' 동영상(http://www.youtube.com/watch?v=ehS7WoMm2ks)이다.
지난해 6월 이 영상이 공개된 후 SNS에서 군 입대자를 향한 응원 메시지가 흘러 나왔다.
이후 지금까지 유튜브 및 블로그 등 누적 조회수가 600만 건을 돌파했으며, 지난달 글로벌 금융광고제인 '마이다스 어워드'에서 보험 부문 은상을 수상해 다시 한 번 화제에 올랐다. 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