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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나이 극복하는 방법, '에너젯'

송진현 기자

기사입력 2015-01-15 15:06


요즘 드라마나 영화를 보면 연상연하커플들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남자연상 부부 비율 못지 않게 여자연상 부부 비율이 늘어나면서 동갑내기 부부를 따라잡기도 했다. 과거와 달리 여성들의 사회적 진출이 늘어났고 그에 따라 젊은 연하남을 선호하는 현상도 더 이상 낯선 일이 아니다.

실제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2013년 전체 혼인 부부 중 동갑끼리의 혼인은 전체 비율의 16.2%에 불과했으며, 남자 연상 부부 67.6%, 여자 연상 부부가 16.2%로 조사됐다. 과거에 비해 자유분방해진 사회적 흐름이 부부의 연령 비율에도 그대로 반영된 수치라고 볼 수 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여성들의 안티에이징에 대한 관심도가 날이 갈수록 증가하고 있다. 특히 연인 혹은 배우자와의 나이 차이가 많이 날수록 신경이 더욱 쓰이게 마련인데, 한살이라도 어려 보이는 필수조건으로 피부탄력을 꼽을 수 있다.

물론 누구나 시간이 흐르고 세월이 지나면 피부에 탄력을 잃고 주름이 생기기 마련이다. 하지만 각종 시술을 통해 주름을 제거하고 노화를 방지해, 탄력 넘치는 피부의 동안을 유지하는 것도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

최근에는 공기압을 주입하는 비수술적 시술인 '에너젯리프팅'이 활발하게 시행되고 있다. 이는 고속으로 피부 깊숙한 층에 약물을 분사 주입함으로써 흉터발생 없이 진피층만 재생하도록 하는 방식이다.

에너젯리프팅은 공기압을 통해서 들어 올려진 피부 표피에 핀 포인트 크기의 미세한 구멍을 내어 압축된 젯(jet)을 고속으로 정교하게 피부 깊숙이 침투시키는 정교한 시술이다. 반면 시술 시간은 통상 10~20분 정도 걸린다는 점에 바쁜 현대인들이 많이 찾고 있다.

또한 안전 시스템의 인젝션을 통해 통증이 거의 없고, 마취 없이 시술이 가능하다. 시술 직후 일상 복귀가 가능하며 얼굴 전체의 리프팅 효과는 물론 피부탄력 개선, 흉터 완화에도 효과가 뛰어나 중, 장년층뿐만 아니라 20~30대에게도 선호도가 높은 편이다.

강남바롬클리닉의원 고강영 원장은 "에너젯리프팅은 안면 전체뿐만 아니라 목 주름, 손등 주름, 어깨나 가슴 부위의 피부, 튼 살, 위축성 흉터, 여드름 흉터의 치료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다"며"단 에너젯과 같은 전문 치료장비의 경우 시술을 진행하는 의료진에 따라 치료효과의 차이가 크기 때문에 경험이 풍부하고 높은 의료기술을 갖추고 있는 의료진에게 시술을 받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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