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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의 밥상에는 쌀밥이 빠지지 않는다. 쌀은 한국인의 주식일 뿐만 아니라 잡곡밥보다 기름이 차져 식감이 부드럽기 때문이다. 끼니때마다 쌀을 씻고 밥을 짓는 것은 대한민국 주부다. 남편과 아이들을 위해 매일 쌀로 밥을 짓는 이들이야 말로 쌀밥 전문가다.
니드맘밥 창업의 관건은 입지 선정이었다. 강 점주는 니드맘밥의 체계적인 시스템을 통해 매장 운영과 음식의 맛은 누구보다 자신이 있었지만, 입지 선정만큼은 다른 문제였다. 니드맘밥의 본사인 미사랑인들과 협력해 최적의 입지를 연구하는 것만이 최선이었다.
강 점주는 "니드맘밥은 호주머니가 가벼운 초중고생과 대학생부터 매일 끼니를 밖에서 해결해야 하는 직장인, 노인, 1인가구 등 다양한 계층을 소화할 수 있는 브랜드"라며 "10대부터 60대까지 유동인구가 많은 곳을 중점적으로 입지를 선정했다"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