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라면 누구나 예쁜 헤어스타일을 해보고 싶어하는 마음이 있을 것이다.
대구 중구에 살고 예비신부 김유미씨(가명. 27)는 오는 12월 결혼을 준비 중에 있다. 행복할 것만 같은 그녀에게 한 가지 고민이 생겼다. 그것은 바로 넓은 M자 이마를 가졌기 때문이다.
어렸을 적부터 늘 앞머리를 내리고 다니며 넓은 M자 이마를 가리고 다녔지만, 단 한번 뿐인 결혼식에서 예쁜 올림머리를 하고 싶었다. 이에 유미씨는 헤어라인교정술을 받기로 결정했다.
대구 반월당역 더헤어라인성형외과 최성욱 원장은 "헤어라인교정수술이 인기가 높아지는 만큼 헤어라인모발이식을 하는 병원들도 많아지고 있다"며 "헤어라인교정수술은 단순히 머리를 심는다는 방식이 아닌 각각 사람마다 다른 헤어라인 디자인부터, 이식하는 방법이 고난위도의 방법을 필요로 한다. 때문에 많은 경험과 노하우를 가진 전문의를 통해 수술을 받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
또한 최 원장은 "헤어라인교정은 대개 5~6시간 정도가 소요되기 때문에 피로도가 높은 수술"이라며 "한 전문의가 하루에 2~3명의 환자를 수술 한다는 것은 무리가 있을 수 있다. 헤어라인교정을 진행하면서 필요 없는 시술이나 제품들을 권하는 병원들도 많으므로 모발이식전문 성형외과인지를 잘 알아보고 진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