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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키우는 '펫팸족' 증가…가전업계 맞춤형 제품 선보여

김세형 기자

기사입력 2015-01-12 14:56


LG공기청청기 알프스.

국내에서 반려동물을 키우는 인구가 1000만명을 넘어섰다. 전체인구 5000만 명 중 1/5에 달하는 수치다. 사회적 추세에 따라 반려동물을 위한 상품, 서비스 등을 포함한 시장 규모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2020년에 6조원까지 확대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반려동물을 키우는 이들은 펫팸족으로 불린다. 반려동물을 가족 구성원으로 포함시켜 행복한 삶을 살기 위해 노력하기 때문이다. 업계도 이 같은 점에 주목, 펫팸족을 위한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펫팸족이 반려동물을 키우면서 가장 고민스러운 부분은 반려동물의 '털'이다. 털은 집먼지 진드기나, 꽃가루와 함께 알레르기 천식을 유발하는 원인이 될 수 있고 반려동물의 비듬은 알레르기 질환을 유발시킨다.

LG전자의 '알프스' 공기청정기는 음식냄새, 미세먼지, 죽은 진드기 가루는 물론 반려동물의 털과 비듬 등 매일 발생하는 공기 오염을 말끔히 제거하는데 탁월한 효과가 있다.

기존 제품보다 팬의 기능을 강화한 '토네이도 터보팬'을 새롭게 탑재해 공기청정 능력을 강화했다. '토네이도 터보팬'은 아래쪽에서 바람을 강력하게 흡입한 후 제품 위쪽으로 멀리 보내주는 역할을 해, 바람의 손실 없이 바닥부터 천장까지 실내 공간 전체를 골고루 정화해준다.

알프스 공기청정기는 또 마이크로미터 크기의 먼지와 바이러스까지 제거한다. 고성능 초미세먼지필터에 알레르기 제균 코팅처리를 더한 '3M™ 알레르기 고성능 초미세먼지필터'를 적용해 0.02㎛(마이크로미터) 크기의 초미세먼지는 물론 바이러스를 제거하고, 알레르기의 원인이 되는 물질을 분해한다.

펫팸족의 웰빙 라이프를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은 청소다. 청소를 자주 안 할 경우, 집먼지나 진드기가 생겨날 수 있고 이는 알레르기 질환을 유발하게 된다.

LG전자의 '코드제로' 무선 핸디스틱 청소기는 독자적으로 개발한 '안티헤어 브러시'를 적용해 애완동물 털이나 머리카락 등이 청소용 솔에 감기는 것을 방지해 일반가정은 물론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정에게도 인기를 얻고 있는 제품이다. 스틱 청소기 흡입구의 6개 브러시 회전 날개를 앞뒤로 움직여 엉킴 없이 흡입력을 유지해주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이 제품은 핸디형과 스틱형 청소기를 결합한 '투인원(2 in 1)' 타입으로, 교체 가능한 '듀얼 리튬 이온 배터리 팩'을 제공해 최대 70분간 사용할 수 있다.

LG전자 관계자는 "반려동물을 키우는 인구가 다섯 명 중 한 명 꼴로 증가하면서 반려동물과 함께 건강한 삶을 위해 필요한 아이템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뜨겁다"며 "반려동물의 털이나 비듬은 펫팸족의 건강에 해를 끼칠 수 있어 깔끔한 청소와 공기청정으로 청결한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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