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자동차코리아는 8일 해치백의 경쾌함과 SUV의 강인한 성능이 결합한 새로운 개념의 '크로스 컨트리(Cross Country)'를 출시했다.
내부도 크로스 컨트리 전용 '코퍼 다운(Copper Dawn)' 데코 인레이와, 차콜과 헤이즐 브라운의 투톤으로 이루어진 컴포트 시트를 적용해 젊고 스포티한 감각을 극대화 했다. 특히, 열선이 내장된 전면 윈드실드가 적용되어 시동을 켠 후 5분 이내에 쌓인 눈 또는 성에, 결빙 현상 등을 제거할 수 있어 요즘과 같은 겨울철 최고의 성능을 발휘한다. 이외에도 파노라믹 선루프, 시인성이 좋은 어댑티브 디지털 디스플레이, 앞 뒷좌석 히팅 시스템 등 동급 최고 수준의 편의 사양을 대거 적용했다.
크로스 컨트리는 '드라이브-이 파워트레인(DRIVE-E Powertrains)'을 적용해 강력한 힘과 효율성을 동시에 갖췄다. 2.0리터 트윈 터보 디젤 엔진은 강력한 토크(40.8㎏·m)와 동급 최고의 출력(190마력)을 바탕으로 폭발적인 가속력을 자랑한다. 또한 8단 기어트로닉 변속기와 조화를 이뤄 16.4㎞/ℓ(고속도로 연비 19.4㎞/ℓ)의 탁월한 연료 효율성(1등급)까지 갖췄다.
부가세를 포함한 크로스 컨트리의 판매 가격은 4610만원이다.
볼보차코리아 이윤모 대표는 "크로스 컨트리는 도심과 오프로드 주행 모두를 만족시키는 차량으로 도시에 살지만 주말에는 여가생활을 즐기길 원하는 국내 고객들의 라이프 스타일에 잘 맞는 모델"이라며 "앞으로 다양한 마케팅을 통해 더 많은 고객들이 볼보 크로스 컨트리를 직·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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