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 우정사업본부가 7일부터 전국 221개 주요 우체국에서 중고 휴대전화 매입대행 서비스를 시작한다.
6일 미래부 우정사업본부에 따르면 국내 스마트폰 가입자 수는 지난해 9월말 현재 전 국민의 80%인 4천만명을 돌파했으며, 국민 평균 단말기 교체주기는 15.6개월로 3년째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최단주기를 기록하고 있다.
우정사업본부는 판매자의 개인정보 유출을 막기 위해 중고 휴대전화를 매입해 재판매하는 제휴사를 통해 인증된 데이터 삭제 솔루션으로 휴대전화에 저장된 개인정보를 완전히 삭제한 뒤 판매자가 확인할 수 있도록 이메일로 인증서도 발송한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