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스크분당병원이 보건복지부 심사를 통해 제 2기 재활전문병원으로 재지정되었다.
보건복지부는 6일, 종합적인 심사를 통해 제2기 전문병원을 지정 운영키로 하고, 지정기간은 2015년 1월1일부터 2017년 12월 31일까지 3년간 지속된다고 밝혔다.
또 산재보험 재활인증의료기관에까지 재지정 됨으로써 보다 체계화된 재활전문병원으로 확고히 인증을 받았다.
병원 관계자는 "많은 병원들이 '재활병원', '재활전문병원'이라고 내세우지만 실상 복건복지부로부터 재활전문병원으로 선정된 병원은 국내에서 10군데 병원뿐이다. 그리고 경기도에서는 러스크분당병원 한 곳만 지정됐다"고 전했다.
김현배 원장은 "전문병원 시범기관에 이어 제1기와 제2기에 모두 재활전문병원으로 3번 연속으로 지정된 병원은 국내에서 유일하다. 우직하게 한 길을 걸어온 민간재활전문병원으로서 환자들이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재활치료를 받아 조기 회복을 통해 사회복귀를 위한 재활전문병원으로서 선두주자의 역할을 지속적으로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러스크분당병원은 뇌졸중이나 외상성 뇌손상 등 뇌질환과 척수손상환자를 중심으로 재활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의료기관이다. 총 4명의 재활의학과 전문의와 내과, 한방과전문의 치료사들이 환자를 치료하고 있다. 또한 '이지스텝'과 '리얼멀티-순환보행트랙' 등 최신 보행훈련시스템을 도입하였고 재활전문병원의 특성에 맞는 전문 간병제도를 확립하여 운영하고 있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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