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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 모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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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 모녀 갑질'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사건 당시 백화점 지하 4층 주차장의 폐회로텔레비전(CCTV) 녹화 영상을 확보했다.
당시 함께 있던 나머지 주차요원 1명의 모습은 흐릿해 무릎을 꿇고 있었는지 불명확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 영상에는 모녀가 이들을 폭행하는 장면은 없었다고 경찰은 밝혔다.
경찰은 조사결과 당시 폭행이나 폭언이 있었고 피해자가 처벌 의사를 밝히면 당사자를 입건할 방침이다.
이른 바
백화점 모녀 갑질 사건은 지난 3일 해당 아르바이트생의 누나가 '부천 현*백화점 지하 주차장에서 벌어진 일에 대하여'라는 제목으로 글을 올리며 논란이 됐다.
글쓴이는 "갑자기 20대 초중반 정도 되는 여성이 입에 담기도 힘든 폭언을 퍼부으며 알바생에게 윗사람 불러오라고 난리더군요. H백화점 조카라든가 머라든가 암튼 갑질 횡포를 눈으로 본 게 처음이었어요. 요새 땅콩 부사장 일도 그렇고 노블스오블리제는 개나 주라는 부잣집 마나님 딸 아드님들도 많나 봅니다. (이 모녀는) 관리자로 보이는 사람 뺨도 후려치던데 아마도 그 알바생은 잘렸겠죠"라고 적었다.
글과 함께 게재된 사진에는 한 주차도우미 남성이 무릎을 꿇고 있고, 다른 사람들이 주변에 몰려 있는 장면이 담겨 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땅콩 회항 논란에 이어 백화점에서도 '갑질'이 일어났다고 분개하며 비난을 쏟아냈다.
백화점 모녀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