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노트3, ‘4만원에 풀렸다’…특정 요금제 써야 '구매 주의'

홍민기 기자

기사입력 2014-12-29 15:19



갤럭시노트3, '4만원에 풀렸다'…특정 요금제 써야 공짜?

갤럭시노트3, '4만원에 풀렸다'…특정 요금제 써야 공짜?

삼성전자 갤럭시노트3가 단돈 4만원에 판매된다.

SK텔레콤은 2015년 1월 1일부터 갤럭시노트3의 공시지원금을 최대 70만원 수준으로 대폭 상향할 예정이다.

갤럭시노트3 공시지원금은 72만5천원으로 이 경우 실제 구입 할부원금은 10만원대로 떨어지고 유통점 지원금까지 적용한다면 갤럭시노트3를 4만원대에 구매할 수 있다.

갤럭시노트3는 출시 15개월이 지나,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단통법) 상의 보조금 상한제 규정 적용 대상이 아니다.

또한, SK텔레콤은 2014년 12월27일부터 갤럭시노트2, 갤럭시S4 LTE-A, G2, 뷰3, 총 4개 기종에 대한 실할부원금을 0원 수준으로 맞춘다.

경쟁사 KT는 최신 단말기인 '갤럭시노트 엣지'를 포함한 12개 모델에 최고 84만 원의 지원금을 제공하는 '신년맞이 올레 빅 세일'을 지난 27일부터 진행중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갤럭시S5, 갤럭시S5 광대역 LTE-A, 갤럭시노트3 네오, G3, G3 캣6, 갤럭시노트 엣지의 기본 지원금을 25만 원 이상 제공한다.


LG유플러스도 출고가 88만 원의 갤럭시노트3 보조금을 65만 원(LTE8무한대 기준)으로 상향했다.

하지만 주의할 점이 있다. 이 같은 높은 수준의 지원금을 받기 위해서 SKT에는 '전 국민 무한 100' 요금제에 가입해야 한다고 알려졌다. KT의 경우 '순 완전무한 77' 요금제, LG유플러스의 경우 무한대 89.9 요금제를 가입해야 높은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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