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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전그룹, 오분도미 사용 최초 즉석밥 선보여

최만식 기자

기사입력 2014-12-22 15:55





의약·건강 전문기업 태전그룹이 기존 공법에서 벗어난 신개념 즉석밥을 내놓는다.

태전그룹은 22일 "신개념 약국 유통 시스템인 오더스테이션을 통해 청정지역 고성에서 취수한 해양심층수로 만든 즉석밥 '유기농직반'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되는 '유기농직반'은 백미, 흑미, 오분도미 총 3가지로 구성돼 있으며 100% 국내산 유기농 쌀로 만든 즉석밥 제품이다.

'유기농직반'은 국내 최초로 특허받은 고온·고압·무균 일체형 생산시설에서 생산된다. 무엇보다 압력밥솥 원리를 적용해 기존 즉석밥의 단점인 찐밥 느낌과 밥알 부스러짐 등을 보완해 갓 지은 밥의 느낌을 살렸다. 여기에 최소한의 가열을 통해 바로 먹을 수 있는 직반 형태로 제조되었기 때문에 한결 간편하다.

특히 '오분도미직반'은 국내 즉석밥 가운데 최초의 제품이다. 도정과정에서 쌀겨층의 50%만 벗겨낸 오분도미를 100% 사용했다. 오분도미가 사용된 즉석밥을 이번이 처음이다. 쌀눈이 그대로 살아 있어 비타민, 미네랄, 섬유질 등 영양소가 풍부하다.

'흑미직반'은 국산 유기농 찰흑미와 백미를 3:7의 비율로 배합해 제조됐으며 노화방지와 혈액순환 등에 효과가 있는 안토시아닌 성분이 다량 함유돼 있는 것이 특징이다.

'유기농직반'은 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HACCP)인증과 유기가공식품 인증을 받은 공장에서 엄격한 관리 하에 생산되고 있으며 감미료, 미강추출물 등의 인공 첨가물이 함유되지 않았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오더스테이션 마케팅 담당자는 "즉석밥도 양보다 질, 일반 쌀보다 유기농 웰빙쌀 등을 선호하는 프리미엄화가 진행되고 있어 소비자의 트렌드에 맞춰 '유기농직반'을 약국에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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