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이 2015년 테마감리 대상을 선정했다.
금감원은 내년 3월 2014회계연도에 대한 재무제표가 공시된 이후 테마감리 대상회사를 선정해 감리에 착수할 예정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올해 있었던 동양, 세월호 관계사, 모뉴엘 등 회계분식 의혹 사건이나 감사인 지정대상 확대 같은 제도변경 사항을 고려해 선정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또 금감원은 재무구조 취약기업에 대한 감사인지정대상 확대에 따라 영업이익이나 이자비용 등을 조작할 가능성, 향후 과세소득의 발생 가능성이 낮은데도 부채비율 등을 낮추고자 이연법인세 자산을 인식하려는 유인 등에도 주목했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