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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카카오 이색 지도서비스 로드뷰 자동주행 기능 추가

김세형 기자

기사입력 2014-12-22 11:37



다음카카오(공동대표 최세훈, 이석우)가 다음 지도와 연계, 이색 길찾기 기능을 추가했다. 22일 다음카카오에 따르면 단순한 지도에서 벗어나 목적지까지 찾아가는 길의 생생한 모습을 자동주행 화면으로 미리 익힐 수 있도록 로드뷰 자동주행 기능을 선보인다. 로드뷰 자동주행은 다음 지도의 실시간 길찾기와 360도 파노라마 로드뷰를 연계한 서비스다. 예상 주행 구간의 로드뷰 이미지를 연속으로 이어 붙여 영상으로 제공한다.

사용방법은 간단하다. 다음 지도 PC 웹의 '길찾기' 메뉴에서 출발지와 목적지를 입력한 후 로드뷰 자동주행을 선택하면 실제 주행하는 도로와 건물, 거리 풍경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로드뷰 자동주행 영상과 지도 이미지 상 이동 경로가 동시 재생되기 때문에 지도가 나타내는 지점의 특징을 파악하기 쉽다.

전국 드라이브 명소를 로드뷰 자동주행으로 감상하거나, 어릴 적 살던 동네 앞 길의 현재 모습을 돌아보고, 도심 곳곳을 누비는 것도 가능하다. 매일 똑 같은 출퇴근 길을 벗어나, 새롭고 볼거리 많은 경로가 있는지 탐색해 볼 수도 있다. 약도만으로 연말연시 모임 장소를 찾는데 어려움을 겪는 친구에게는 로드뷰 자동주행 영상을 공유할 수 있도록 했다. 자동주행 화면 하단의 '공유하기' 메뉴를 선택하면 카카오스토리, 트위터, 페이스북 등 SNS로 바로 공유하거나 주소 복사가 가능하다.

다음카카오 관계자는 "로드뷰 자동주행 기능을 통해 경로 사전 학습은 물론, 다양한 수단으로 활용하며 재미와 편의를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로드뷰 자동주행은 다음 지도 PC웹(http://map.daum.net)에서 이용 가능하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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