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10만원대 초저가 스마트폰을 인도에서 출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타이젠 운영체제(OS)를 장작한 스마트폰을 2015년 1월 중 선보일 계획이다. 구체적 사앙체적인 사양이나 모델명은 알려지지 않았다. 삼성전자는 그동안 고가의 프리미엄 모델(갤럭시S·갤럭시노트)과 중저가 보급형 모델(갤럭시A)에 집중해왔다. 하지만 중국의 샤오미 등 초저가 제조업체들의 약진이 계속되자 타이젠폰을 필두로 저가 스마트폰 시장을 공략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초저가폰의 첫 출시 국가를 인도를 꼽은 것은 저가폰 점유율을 한 번에 끌어올리기 위한 움직임으로 보고 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