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소녀가 남자 친구를 만나기 위해 1300㎞에 달하는 거리를 횡단한 사연이 전해졌다.
이후 그녀는 택시를 타고 아칸소주 리틀락을 출발, 남자친구가 사는 플로리다주 잭슨빌까지 총 1287㎞를 이동했다. 서울에서 부산까지의 3배에 달하는 거리다.
그녀는 도착 후 택시비로 약 272만원을 지불했다.
알렉시스는 "택시에 탔을때 기사가 '어디로 가느냐? 돈이 있느냐?'만 물었다"고 밝혔다.
이에대해 소녀의 부모는 "미성년자가 승차시 신원을 확인을 의무화하는 법을 만들어야 한다"며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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