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기간 동안 각국 정상들에게 의전 차량으로 제공되었던 에쿠스와 제네시스를 15일부터 일반 고객에게 할인된 가격으로 특별 판매한다고 밝혔다.
현대차 관계자는 "각국 정상들의 안전을 책임지는 의전 차량으로 에쿠스와 제네시스가 선정됨으로써 최고의 상품성이 다시 한 번 입증되었다"면서 "세계가 인정한 품질에 희소가치까지 더해진 의전 차량은 구매 고객들에게 보다 큰 자부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11일, 12일 양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이번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는 한국과 아세안의 관계 수립 25주년을 맞아 동반자 관계를 강화하기 위한 행사로, 현대차는 성공적인 행사 개최를 위해 에쿠스, 제네시스, 스타렉스 등 총 121대의 의전 차량을 지원했다.
한편, 현대차는 ▲2014 국제전기통신연합 전권회의 ▲2012 서울 핵안보정상회의 ▲2012 세계자연보전총회 ▲2010년 G20 정상회의 등 다양한 국제 행사에 차량을 지원해 왔으며, 올해 9월에는 ▲제12차 생물다양성협약 당사국총회의 의전 차량으로 그랜저 하이브리드 등 친환경 차량을 지원한 바 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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