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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기미 주근깨 잡티 등 색소치료의 적기

송진현 기자

기사입력 2014-12-15 12:41


칼 같은 차가운 바람이 부는 요즘은 피부관리에 대한 고민이 많아지는 시기이기도 하다.

건조한 기후로 인한 잔주름을 더욱 짙어지고 피부탄력을 떨어지고 무시 못할 겨울 햇볕에 올라오는 기미와 주근깨는 새해를 앞둔 여성들에게 깊은 걱정거리다.

특히 겨울철에 더욱 심해지는 기미, 주근깨 같은 색소질환은 신진대사가 원활하지 않은 경우, 스트레스로 인해 생체 리듬이 깨진 경우와, 피임 약제성분이나 임신 등에 의한 호르몬의 불균형적인 분비에서 비롯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기미와 주근깨는 그 증상은 비슷해 보이지만, 실은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발생된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기미, 주근깨 모두 자외선과는 상극이라는 점이다. 자외선은 이들의 발생에 있어서 물리적으로 가장 큰 원인이 되기 때문이다..

햇빛에 장시간 노출되면 피부에는 자외선을 차단하기 위해 멜라닌 색소세포가 증가하고 활동이 활발해져 차후에 이 세포들이 복구가 안되고 남게 되면 색소 침착을 일으키게 되는 것이다.

여름 내내 강한 자외선에 노출된 피부는 지친 상태이기 때문에 계속해서 자외선이 누적되면 희미했던 기미와 주근깨가 자리를 잡고 색이 짙어질 가능성이 높다.

이런 주근깨와 기미를 비롯한 잡티 치료도 피부자극 없이 안전하게 없앨 수 있는 다양한 치료 법들이 개발되고 있다. 특히 최근 불규칙한 피부톤 개선에 탁월한 C6레이저, 옐로우레이저(Yellow Laser), 아꼴레이드, Max-G, 레가토 등이 선호되고 있다.

레이저 필링 기법으로 기존 레이저 토닝을 보완해 화이트닝 효과는 물론 모공수축, 주름개선 등 진피 리모델링 효과가 우수한 멀티 레이저 치료다. 얼굴에 특별히 문제가 있어 보이지 않아도 얼굴에 잡티 하나 없는 사람을 찾아보기는 어려우며, 주근깨가 있는 경우에도 대부분은 잡티와 함께 나타나게 되므로 이런 부분을 개선하면 더 깨끗한 피부를 되 찾을 수 있다.


일산 화정 메디에스클리닉 박광우 원장은 "다양한 레이저 시술별로 그 비용이나 가격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효과가 더 우선시 돼야 한다"며 "피부에 트러블 없이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피부치료를 받기 위해서는 개개인의 피부 톤과 타입이 다르기 때문에 증상에 따른 원인을 전문 의료진과의 충분한 파악 한 뒤 맞춤 시술 받는 것이 부작용도 방지하고 효과를 높일 수 있다"고 조언했다.

이어 박 원장은 "따라서 색소침착인 기미와 주근깨는 한번 생기면 쉽게 없앨 수 없기 때문에 무엇보다 미리 예방하는 습관을 필요하며, 초기 발견 했다면 미리미리 적절한 치료방법을 찾아 관리를 해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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