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에너젯 리프팅, 겨울철 피부탄력 문제 해결

송진현 기자

기사입력 2014-12-12 16:09


본격적인 겨울로 들어서면서 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두툼한 겨울 옷은 물론이고 장갑, 모자, 귀마개 등의 방한용품을 착용하여 추위에 맞서보지만 매서운 찬바람이 얼굴까지 빗겨가기란 쉽지 않다. 이것이 겨울철에 피부관리를 소홀히 해서는 안 되는 이유다.

영하까지 내려가는 기온으로 푸석해진 피부에서 각종 트러블 및 노화 현상이 진행될 수 있으므로 피부 수분 관리와 자외선 차단을 잊지 말고 적합한 보습관리를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전주 연세비비클리닉의원 송호종 원장은 "겨울에는 외부의 영하 날씨가 피부를 건조하게 하고 실내의 과도한 난방은 피부 수분에 부족한 현상을 발생하게 한다"며 "급격한 기온 차가 피부 혈관의 확장과 수축을 반복시켜 피부 탄력, 늘어난 모공, 안면홍조 등의 피부문제를 호소하는 환자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라고 말했다.

실제로 겨울에는 피부의 천연 보호막으로 불리는 피지분비가 줄어들어 피부의 탄력이 급격히 줄어든다. 적합한 실내 온도 및 습도 유지, 일정량 수분 섭취 등의 생활 습관으로 예방은 가능하나 피부탄력을 근본적으로 개선시키는데 한계가 있기 때문에 자신에게 잘 맞는 시술의 도움을 받는 것도 하나의 좋은 방법이다.

최근 잃어버린 탄력을 되찾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으로 '에너젯 리프팅'이 선호되고 있다. 이 에너젯은 공기압을 통해 들어 올려진 피부 표피에 미세한 구멍을 내어 압축된 젯(jet)을 고속으로 약물을 침투시키는 정교한 시술로서 전반적으로 피부 진피층, 깊은 곳에서부터 얼굴 전체의 피부탄력을 되찾는 것이 가능한 리프팅 레이저다.

진피층에 침투한 히알루론산이 피부의 수분함량을 증가시켜 안면전체의 탄력을 개선시켜 날렵한 브이라인을 만들어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세월의 흔적을 고스란히 나타내는 목 주름, 손 주름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다. 또 튼 살, 위축성 흉터, 여드름 흉터의 치료에도 뛰어난 개선효과가 있어 피부노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40~50대와 더불어 20~30대에서도 많이 찾고 있다.

특히 에너젯은 10~20분내에 이루어지는 비수술적 방식의 리프팅 시술이기 때문에 마취, 회복, 통증의 부담 없이 진행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시술 직후에 즉시 일상복귀가 가능하며 단시간 내에 진행이 가능하다.

다만 진피층에 직접 약물을 분사시키는 전문적인 치료장비 시술이므로 피부타입에 따른 정교한 의료기술을 갖춘 병원에서 시술을 진행하는 것이 필요하다. 더불어 시술을 진행하는 의료진에 따라 시술 결과나 만족도면에서 차이가 클 수 있으므로 병원 선택에 신중을 가하는 것이 권장된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