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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스마트폰 밖으로 나온 LTE 기술 우리 생활을 바꾼다

기사입력 2014-12-10 16:50 | 최종수정 2014-12-10 16:50


LG유플러스가 LTE 통신망과 RFID 기술을 응용한 사물인터넷 기술(http://youtu.be/kx_FhmURP7M)로 음식물 쓰레기 처리 시스템에 변화의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LG유플러스의 스마트크린은 사용자가 RFID카드를 대고 음식물 쓰레기를 버리면 기기가 사용자를 인식해 버려진 음식물 쓰레기 양을 측정하고 요금을 알려주는 음식물 쓰레기 처리 솔루션이다

수거기기에는 통신모뎀이 달려있어 음식물쓰레기 처리 정보를 LTE네트워크를 통해 실시간으로 환경공단 서버로 전송하고 요금은 음식물쓰레기를 버린 만큼만 관리비에 합산해 청구된다.

이에 따라 지자체에서는 기기별, 지역별 음식물 쓰레기 수거 현황을 스마트폰이나 스마트패드 등을 이용해 실시간으로 관제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음식물쓰레기 양이나, 기기 상태 등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음식물 쓰레기 수거기기의 조명이 켜지는 시각, 뚜껑 여닫는 속도, 탈취제 분사 간격까지도 스마트폰을 이용해 원격 조종할 수 있어 관리하기도 쉽다.

지역 주민들의 만족도도 높다. LG유플러스 스마트크린 솔루션이 도입되면서, 우선 위생적인 음식물 쓰레기 수거기기가 외관상 깔끔해 만족도가 높다. 뿐만 아니라 각 가정에서는 일괄적으로 1,000원씩 청구되던 음식물 쓰레기 처리요금을 사용한 만큼만 낼 수 있게 됨으로써 가정마다 약 20%의 요금절감 효과를 볼 수 있게 됐다.

버릴 때마다 음식물 쓰레기의 무게와 요금을 그 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어서음식물 쓰레기를 줄이는데도 기여를 하고 있다. 실제로 스마트크린 서비스가 도입된 지자체들은 평균 25%의 음식물쓰레기 감소 효과가 나타났고, 전북 익산시의 경우, 음식물 쓰레기가 45%까지 줄어들어 대통령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LG유플러스는 2010년 환경부가 주도한 RFID 기반의 음식물 쓰레기 종량제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음식물 쓰레기 개별 계량장비 및 수거장비 시스템 구축사업에 초기부터 참여해 사물인터넷을 활용한 음식물 쓰레기 처리 솔루션이라는 세계최초의 원천기술을 개발했다.


경쟁사업자들도 뒤늦게 사업에 뛰어들었지만 수거/정보처리/관제 등의 분야에서 다양하게 확보한 원천기술과 잔고장이 없는 수거기기, 빠른 AS 등을 무기로 현재 시장점유율에서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중이다. (1위 LG유플러스 53%)

LG유플러스의 스마트크린 서비스는 현재 서울과 오산, 화성, 서귀포를 비롯한 전국 40여 지자체에서 16,000대의 기기가 운영 중으로 올해 15개 지자체에서 4,000여대 기기를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2015년 6월이면 쓰레기 봉투를 활용한 현행 음식물 쓰레기 종량제가 종료될 예정이라 향후 관련 시장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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