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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완벽하게 복원된 공룡’ 스테고사우루스, ‘소피’라는 이름으로 英 박물관에 전시

박아람 기자

기사입력 2014-12-06 19:46



'가장 완벽하게 복원된 공룡' 스테고사우루스, '소피'라는 이름으로 英 박물관에 전시 ⓒAFPBBNews = News1

'가장 완벽하게 복원된 공룡' 스테고사우루스, '소피'라는 이름으로 英 박물관에 전시

가장 완벽하게 복원된 스테고사우루스(지붕 도마뱀)의 뼈대가 누리꾼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3일 영국매체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영국 런던에 있는 '자연사박물관'에서 현존하는 공룡 화석 중 가장 완벽하게 복원된 공룡 뼈대를 공개했다.

과학자들은 X-레이 검사와 공룡 골격을 스캔하여 스테고사우루스의 식습관과 무게를 연구했으며 아직 공룡의 성별을 알 수 없지만 기증자의 딸 '소피'라는 이름으로 명명했다.

가장 완벽하게 복원된 공룡 스테고사우루스의 2003년 미국 와이오밍 레드 캐년 목장에서 고생물학자인 밥 시몬에 의해 발견 됐다.

스테고사우루스의 크기는 5.6m의 길이와 높이 2.9m로 그동안 발견 된 9m 크기의 같은 종의 공룡에 비하면 작은 덩치로 추측 된다.

이 공룡은 85%의 진짜 뼈로 약 360개의 구성됐다고 밝혀지면서 관심을 받기도 했다.

가장 완벽하게 복원된 공룡 스테고사우루스 뼈대는 조각 장식처럼 생긴 거대한 판이 등뼈를 덮고 있으며 꼬리의 끝 부분에는 4개의 창 같은 날카로운 뿔이 있다. 하지만 무시무시한 겉모습과 달리 스테고사우루스는 아주 순한 초식 공룡이다.


이 공룡은 2003년 미국 와이오밍 레드 캐년 목장에서 고생물학자인 밥 시몬에 의해 발견 됐으며 크기는 5.6m의 길이와 높이 2.9m로 약 360개의 뼈로 구성 됐다.

가장 완벽하게 복원된 공룡 스테고사우루스는 1억5600만~1억 4600만 년 전에 서식한 것으로 알려져 있고 150만 년 전 사람으로 치면 젊은 성인의 나이로 죽었다고 전해졌다.

박물관의 수석 공룡 과학자 폴 바렛은 "스테고사우루스 화석은 발견하기가 쉽지 않다"고 밝히며 귀중한 공룡 화석임을 강조했다.

이어 "스테고사우루스은 초식 공룡으로 날카롭지 않는 치아를 가지고 있다"면서 "정확히 어떤 종류의 식물을 섭취했는지 밝혀지지 않았지만 저지대에 자라나는 허브와 잔디를 먹었을 것이라 추측한다"고 전했다.

또 "스테고사우루스는 뾰족한 뿔이 장착된 근육질 꼬리를 휘두르며 다가오는 적을 위협했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가장 완벽하게 복원된 공룡 소식에 누리꾼들은 "가장 완벽하게 복원된 공룡, 희귀한 화석이구나" "가장 완벽하게 복원된 공룡, 이름이 소피라니 세상에" "가장 완벽하게 복원된 공룡, 꼬리가 무기군" "가장 완벽하게 복원된 공룡, 영국가야하나" "가장 완벽하게 복원된 공룡, 엄청난 크기" "가장 완벽하게 복원된 공룡, 초식 공룡이라 온순?" "가장 완벽하게 복원된 공룡, 거대한 도마뱀 같아 신기해" "가장 완벽하게 복원된 공룡, 저 크기가 작은 거라니" 등의 반응을 보였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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