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선수 류현진의 활약으로 덩달아 미국 메이저리그에 대한 인기도 높아지고 있다. 메이저리그 팀들의 로고를 이용한 디자인 제품들도 예년보다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이와 관련한 국내의 한 제조유통사가 업계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주)H&K컴퍼니(대표 김성환)는 미국 메이저리그의 브랜드 MLB의 우산과 양말을 라이센스 제조해 국내에 유통하고 있는 회사다.
판매량도 상당히 높은 편이다. 우산과 양말이 시즌 상품으로 분류되던 예전과 달리 최근에는 패션 소품으로 인정받으며 계절에 관계없이 꾸준히 매출이 증가하고 있다. 특히 젊은 층의 호응이 굉장히 높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고객 만족을 위한 품질 개선 노력도 돋보인다. 제품의 불량률을 최대한 낮추기 위해 제품이 물류창고에서 출고되기 전 엄격한 전수검사를 실시해 검증이 완료된 제품만을 출고시키고 있다. 생산과정 또한 자재 입고 시부터 철저한 검사를 거친 뒤 생산에 들어가고, 생산 완료된 제품은 포장과 동시에 두 번의 품질 관리를 지침으로 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중국 복건성 하문시 지역에 직영공장을 운영해 최적의 생산 설비를 가동하고 있다.
김성환 대표는 "최근 패션 산업의 활성화와 함께 자사 MLB 브랜드에 대한 관심도 상당히 높아지고 있다"며 "지속적인 유통 확대 노력과 함께 제품의 품질 향상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글로벌경제팀 ljh@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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