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이 공원개장 이후 올해 말까지 1조 7000억 원을 넘는 세수효과를 볼 것으로 예상된다.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은 지난 한해 부산광역시와 경상남도에 각각 980억 원 씩 총 1958억 원의 지방세를 납부했다.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은 지역민들의 쉼터로서도 충분히 제 역할을 해내고 있다. 실제로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의 입장인원 추이를 살펴보면 2008년 85만 명, 2009년 92만 명, 2010년 99만 명을 기록했고, 말 테마파크 개장년도인 2011년에는 처음으로 100만 명을 넘는 지역민들이 공원을 방문했다. 특히 지난해는 최종 133만 7000여 명(어린이 고객 포함)으로 집계돼 공원개장 이후 사상 최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올해는 그동안 금단지역으로 여겨지던 경주마랜드를 새로 개장했다. 지난 9월 첫 선을 보인 경주마랜드 투어는 전기차에 탑승해 승용마사, 말 전문 동물병원, 당산나무 언덕 등을 탐방하는 체험프로그램으로, 일주일 평균 200명이 넘는 고객들이 이용하고 있다.
나성률 기자 nas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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