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불황에 인기 얻는 올인원(all-in-one) 아이템은?

송진현 기자

기사입력 2014-11-28 17:04


'사탕 판매량 증가', '음주운전 감소', '미용실 고객 증가'. 얼핏 보기에 무관해 보이는 이 현상들에는 한 가지 공통점이 있다. 바로 불경기에 나타나는 현상이라는 점이다. 뷰티업계로 치자면 저렴한 비용으로 사치심을 충족할 수 있는 아이템의 소비가 증가하는 현상인 '립스틱 효과'를 대표적인 예로 들 수 있다. 이에 더해 최근에는 제품 사용 단계를 줄여 실용성과 지출, 두 마리 토끼를 잡은 '올인원(all-in-one)' 아이템이 불황 속 새로운 뷰티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다.

불황 속 움츠러든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은 뷰티업계 올인원 아이템을 살펴보자.

참존 '스킨밀크에센스 4in1'

기초화장품 명가 참존에서 최근 선보인 '스킨밀스에센스 4in1'은 이러한 불황 속 소비 트렌드를 잘 반영한 제품이다. 스킨밀크에센스 4in1은 제품명 그대로 스킨, 로션, 에센스, 크림, 총 4가지 기초 화장품 기능을 한 병에 담은 제품이다. 복잡한 스킨케어 단계를 하나로 줄이면서도 기능성까지 제대로 갖춘 것이 특징. 보습, 영양은 물론, 주름개선, 미백 이중 기능성으로 다양한 피부 고민을 한번에 해결해주어 바쁜 아침, 직장 여성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남성과 아이들도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온 가족 기초 아이템으로 출시부터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

스킨밀크에센스 4in1은 복합제품은 영양이 떨어진다는 고정관념을 탈피하기 위해 개별제품을 따로 사용한 것 이상의 만족감을 선사할 수 있도록 기능 면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참존의 보습 특허성분인 유근피 추출물과 히아루론산 등 보습성분이 건조한 피부를 촉촉하게 관리해주며 주름개선 성분인 아데노신과 미백 성분인 알파-비사보롤이 칙칙해진 피부를 화사하게 가꿔준다.

머리부터 발 끝까지 '이것' 하나면 클렌징 끝!

156년 전통의 천연 유기농 브랜드 닥터 브로너스(Dr. Bronner's)의 '그린티 퓨어 캐스틸 솝'은 일명매직솝이라고도 불린다. 제품 하나로 머리부터 발 끝까지 세정이 가능한 올인원 클렌징 제품이기 때문. 피지와 메이크업을 깨끗하게 닦아낼 수 있는 세안 기능과 보디워시 기능, 샴푸 기능까지 한 데 담은 획기적인 제품으로 매거진 얼루어코리아가 진행한 2014 베스트 오브 뷰티 어워드에서 바디클렌저 부분 1위에 선정되기도 했다.

그린티 퓨어 캐스틸 솝은 합성계면활성제를 배제하고 식물성 오일을 활용하여 피부에 자극 없는 클렌징이 가능하며, 청정 제주에서 길러진 100% 유기농 녹차 성분을 바탕으로 트러블 예방은 물론, 속당김 현상 개선과 피부 노화 방지에도 도움을 준다. 천연 유기농 제품이기 때문에 어린 아이에게도 사용이 가능해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전 연령층에게 사랑받는 올인원 아이템으로 꼽힌다.


하루의 끝, 릴렉싱 타임 업그레이드 시켜주는 올인원 아이템

프랑스 뷰티 브랜드 빠니에 데 썽스(PANIER DES SENS)의 '바디&마사지 오일'은 번들거림이나 끈적임 없이 바로 흡수되는 드라이 타입 오일로, 역시 헤어부터 바디까지 모두 사용할 수 있는 올인원 제품이다. 저녁에 샤워 후 피부에 발라주면 천연 보디 오일로, 샴푸 후 젖은 모발에 발라주면 영양 가득한 헤어 에센스로 두루 활용 가능하다.

여기에 따뜻한 물이 담긴 욕조에 몇 방울 뿌려 사용하면 향기 가득한 배쓰 타임까지 즐길 수 있으니 '일석 삼조' 아이템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라벤더, 버베나, 프로방스, 로즈 등 6가지 다양한 향으로 구성되어 있어 취향에 따라 선택하여 즐길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

참존 마케팅 담당자는 "장기화되는 불황 속에서 위축된 소비자들의 심리를 적극 고려한 제품들이 꾸준히 출시되는 추세"라며, "실용성과 가격, 두 마리 토끼를 잡은 뷰티업계 올인원 아이템이 남녀를 막론한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전했다.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