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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 판정 60대 남성
119구조대는 A씨의 건강상태가 심각할 정도로 좋지 않자 구급차에 태워 심폐소생술을 하며 10여분 만에 인근 대학병원 응급실로 옮겼다.
응급실에서 A씨는 수십분 간 심폐소생술을 받았지만 의식과 맥박을 회복하지 못 했고, 당직 의사는 사망판정을 내리고 A씨를 영안실로 옮기도록 했다.
A씨는 목울대를 꿈틀꿈틀 움직이며 숨을 쉬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경찰은 곧바로 병원 측에 이 사실을 알렸고, A 씨는 다시 응급실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이후 A 씨는 맥박과 혈압이 정상으로 돌아오는 등 상태가 호전됐으나 여전히 의식은 없는 상태다.
A 씨는 가족이 신병인수를 거부하는 바람에 지난 19일 부산의료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씨에게 사망판정을 내린 응급실 당직 의사를 상대로 과실 여부를 조사할 예정이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