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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산 수제 햄버거·피자 '크라제버거 은평점' 신패스트푸드 문화 주도

송진현 기자

기사입력 2014-11-20 10:45


옛날 흔히 햄버거나 피자를 떠올리면 '패스트푸트', '그냥 시간 없을 때 공장자동화 과정을 거친 햄버거 재료들을 이용해 즉석에서 빨리 먹을 수 있는 음식'으로 생각을 하고 있었다.

하지만 최근 패스트푸드 시장에 수제버거와 수제피자가 화두로 떠오르면서 이러한 인식이 바뀌고 있다.

프랜차이즈 시장에서도 이를 전문으로 하는 브랜드가 등장하며 대대적인 트렌드 변화를 주도하고 있다. 일찌감치 국내산 수제햄버거를 선보인 '크라제버거'의 등장이 대표적인 사례다.

순수 국내 수제버거 브랜드 크라제버거는 1998년 11월 '고객들에게 최고의 버거를 제공하겠다'는 슬로건 하에 국내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프리미엄 햄버거 전문점을 압구정에 오픈했으며 이후로도 지금까지도 계속 유지되고 있다. 단순히 '버거'뿐만이 아니라 현대인들의 '햄버거'에 대한 인식마저 바꿔버린 대표브랜드로서 그 역할을 톡톡히 했다는 평가다.

크라제버거 측은 햄버거에 들어가는 패티를 호주 청정우만을 사용하여 직접 만들었으며, 인테리어 또한 그냥 앉아서 빨리 먹고 갈수 있도록 만들어진 매장들과는 차별화를 시도했다. 아늑한 카페 혹은 패밀리레스토랑 같은 분위기를 연출한 것이다.

이 가운데 다양한 메뉴들과 다양한 이벤트로 고객들의 관심을 끌고 있는 '크라제버거 은평점'은 지점들 중에서도 매출 최상위권에 있는 등 두각을 보이고 있다. 특히 지난 10월에 새롭게 론칭된 크라제 '수제 화덕피자'는 오직 '크라제버거 은평점'에서만 맛볼 수 있는 오리지널 메뉴다.

이곳에서 즐길 수 있는 엔쵸비 피자는 국내에서도 판매가 희귀한 고급피자로 이탈리아산 엔쵸비와 그릴치킨이 들어가 담백하고 짭짤한 맛이 일품이다. 또 토마토 피자는 손으로 얇게 빚은 수제도우와 페이스트 위에 루꼴라잎과 프로슈토햄이 올려진 정통 수제피자다. 고르곤졸라의 경우 고르곤졸라 치즈가 듬뿍 들어가고 구운 갈릭 슬라이스로 가니쉬해 특유의 맛과 향을 느낄 수 있다.

크라제버거 은평점 정현수 점장은 "이들 세 가지 피자는 모두 화덕으로 구워내어 수제버거와 함께하면 색다른 맛을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현재 크라제버거 은평점은 고객들에게 이벤트로 크라제버거 은평점에서 2인이상 식사를 하면 최근 대학로에서 한창 열연 중에 있는 6만원 상당의 연극티켓 2장을 무료로 증정하는 문화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 외에도 은평점에서 직접 개발해 론칭한 하바나 버거를 먹으면 최신 영화티켓을 주는 무비이벤트 등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돼 있다.

여기에 고객들을 위한 딜리버리 서비스도 눈길을 끈다. 집에서 1만원 이상 주문하면 배달도 가능해 고객들의 만족도와 편리성을 강화했다. 크라제버거 은평점(http://크라제버거은평점.com/main/)은 서울시 은평구 은평로 213에 위치해 있으며 유선(02-383-8259)을 통해 문의 가능하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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