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No.1 가전 브랜드 브레빌(Breville)이 20일부터 23일까지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13회 서울카페쇼'에 참가한다.
이번 전시회에서 브레빌은 세계 최초의 오토매틱 매뉴얼 커피머신 오라클 론칭을 기념해 '브레빌 라떼 아트 스맥다운' 본선 및 결승전을 진행한다. 오라클(BES980)은 월드 바리스타 챔피언십(WBC)에서 지정한 커피의 4가지 골드 스탠다드인 자동 그라인딩, 도징, 탬핑 시스템, 자동 디스케일링 기능이 모두 가능한 머신이다. 스팀봉을 우유에 담그면 설정 온도에서 작동을 멈출 뿐만이 아니라, 라떼아트가 가능한 수준의 우유 거품이 자동으로 생성된다. 레드닷 디자인에서 '전통 에스프레소 머신에서 한 단계 뛰어 넘은 현대적인 디자인에 기술력을 더한 제품'으로 호평을 받기도 했다. 국내엔 2015년 1월 정식 출시 예정이며, 카페쇼에 참석한 많은 바리스타와 커피애호가들에게 출시 전 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브레빌 마케팅 담당자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커피 전문 전시회인 서울 카페쇼에서 오라클 런칭 기념 행사를 진행하게 되었다"며 "브레빌 라떼아트 스맥다운이 단순히 라떼 아트 작품을 뽑는 행사가 아닌 커피 종사자를 비롯하여 많은 애호가들이 오라클의 편리성과 기술력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브레빌 라떼 아트 스맥다운'은 지난 7월 호주 아로마 페스티벌에서 처음 진행된 대회로 사회자가 룰렛을 돌려 라떼 아트 이미지를 선정하면 2명의 참가자가 그 모양을 그대로 재현해 경쟁하는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한국 경연은 사전 온라인 신청 후 예선을 통과한 26명이 제13회 서울 카페쇼에서 최종 경연을 펼칠 예정이다.
박종권 기자 jkp@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