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케아, 동해 대신 '일본해' 표기 논란…심지어 가격도 높게 책정? '일파만파'

기사입력 2014-11-17 11:49 | 최종수정 2014-11-17 11:52

ikea

이케아 일본해 표기 논란

이케아 일본해 표기 논란

글로벌 가구 업체인 이케아가 다음달 한국 진출을 앞두고 공식 홈페이지에서 동해를 '일본해'로 표기해 논란을 빚고 있다.

1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케아는 다음 달 한국 진출에 앞서 최근 개설한 공식 한국어 홈페이지에서 세계 지도 상 동해를 'SEA OF JAPAN'(일본해)으로 단독 표기했다.

문제의 지도는 이케아가 전세계 사업 현황을 소개한 영문판 자료로, 동해를 'East Sea'나 'Sea of Korea'(한국해) 등으로 병기하지도 않았다.

특히 이케아는 일본해로 표기된 대형 세계 지도를 미국 등에서 장식용 벽걸이 상품으로 판매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케아가 다음 달 문을 여는 광명점에서도 벽걸이용 지도를 판매할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또한 이케아는 다른 나라에서는 저가 전략을 펴면서도 한국에서는 일부 제품의 판매 가격을 미국보다도 최고 1.6배 비싸게 책정해 국내 소비자의 불만이 폭주하고 있다.


이케아 일본해 표기 논란에 대해 네티즌들은 "

이케아 일본해 표기 논란, 다음달 한국 진출 앞두고 논란", "

이케아 일본해 표기 논란, 동해를 일본해로 표기했다니", "

이케아 일본해 표기 논란, 가격은 왜 차이나는 것인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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