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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최초 탐사로봇 혜성 착륙 성공
사상 최초로 혜성 표면에 착륙한 유럽 우주 탐사선 로제타호 탐사로봇 필레가 화제다.
지난 2004년 3월2일 아리안 5호 로켓에 실려 우주로 발사된 로제타 탐사선은 10년8개월 동안 약 65억 km를 비행한 끝에 미션에 성공했다.
로제타에서는 전날 오후 5시30분을 넘어 혜성에 약 20km까지 접근하며 필레가 분리됐다. 이는 약 7시간에 걸쳐 하강한 끝에 혜성 표면인 '아질키아'에 무사히 착륙했다.
필레는 혜성에 착륙한 뒤 주변 사진을 촬영해 전송할 예정이며, 최소 3개월가량 표면에서 30㎝가량 아래에 있는 토양을 채취해 화학적으로 분석하는 등의 탐사 작업을 벌일 예정이다.
특히 이날 ESA가 공개한 영상에 따르면 필레가 착륙 성공했을 당시 관제센터에는 감탄과 환호성이 끊이지 않았다.
연구원들과 관제사들은 두 주먹을 불끈 쥔 채로 눈물을 흘리기도 했으며 서로 포옹하며 기쁨을 나눠다.
ESA 당국은 혜성 탐사로봇을 통해 약 46억 년 전 태양계 탄생 과정과 지구의 물, 생명의 기원을 파악할 단서를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이번 혜성 탐사로봇에는 총 13억 유로(약 1조7800억원)가 투입됐다.
사상 최초 탐사로봇 혜성 착륙 성공에 네티즌들은 "
사상 최초 탐사로봇 혜성 착륙 성공에 관제센터 분위기 축제였겠다", "
사상 최초 탐사로봇 혜성 착륙 성공으로 유럽우주국 직원들 정말 기뻤겠네", "
사상 최초 탐사로봇 혜성 착륙 성공 당시 ESA 당국 관제센터 직원들 환희에 가득 찬 표정이네", "
사상 최초 탐사로봇 혜성 착륙 성공 정말 축하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