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추워지면서 칼칼한 빨간 국물 라면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이런 추세를 반영하듯 유통업체와 라면 제조업체들은 얼큰한 빨간 라면으로 소비자 입맛을 잡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농심은 지난 8월 라면 시장의 맏형 격인 '신라면'의 맛과 포장을 28년 만에 개선해 출시했다. 9월엔 농심의 '진짜진짜' 라면도 리뉴얼해 소비자에게 선보였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최근 날씨가 추워졌고, 다양한 국물의 얼큰한 라면들이 출시되면서 빨간 국물 라면을 찾는 고객이 많이 늘었다"고 전했다.
박종권 기자 jkp@sportschosun.com